도지정 문화유산
포항 보경사 서운암 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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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암대사 승탑

오암대사 탑비

보경사 서운암 승탑군僧塔群
15세기 초반~19세기 초반에 걸쳐 보경사 및 서운암의 고승들을 모신 묘원墓園.
이 부도군은 1400~1800년대에 제작된 팔각원당형과 석종형의 부도 121기 및 부도비 3기가 대부분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음.
화강암재의 석탑재를 다시 활용하여 부도를 건립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단석재로 쓴 방형의 탑재 하나는 모서리의 우주모각과 함께 한 면에 문비조각이 확인되어 보경사의 중창 이전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오암스님은 대비암에 오래 머물렀지만 연로하여 1788(정조12, 무신)년 78세 봄에 대비암에서 보경사로 거처를 옮기고, 3년이 지난 1792(정조16, 임자)년에 입적하셨다.
다비하고 승탑을 세웠는데 세수가 83세요 법랍이 61세였다.
행장과 탑비명을 제자인 동봉당 회관誨寬스님이 지었다.
비에 선교정사禪敎正事라고 한 것은 당시에 선과 교 양종의 최고 지도자를 의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