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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보경사

[대경일보]_내연산 보경사, 동지팥죽 나눔·설선당 상량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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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경사 작성일25-12-23 07:43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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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보경사, 동지팥죽 나눔·설선당 상량식 거행 



▲ 포항 내연산 보경사에서 22일 설선당(說禪堂) 요사채 신축 상량식이 거행되고 있다.



▲ 22일 동지를 맞아 포항 내연산 보경사를 찾은 신도와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팥죽을 먹고 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포항시 내연산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는 22일 동지를 맞아 신도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가졌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하나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다.

예부터 불교에서는 동지를 불공의례의 하나로 해마다 동짓날이면 신도들이 모여 함께 새알을 빚고 팥죽을 쑤어 부처님 전에 공양을 올린다. 또 불공이 끝난 후에는 팥죽을 함께 나눠 먹으며 건강과 안녕을 발원한다.

이날 보경사는 찹쌀가루로 빚은 새알심이 든 팥죽 수천 명 분을 준비해 신도와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아울러 새해 달력을 무료로 나눠줬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 속에 수많은 인파가 사찰을 찾아 삼삼오오 팥죽을 먹으며 서로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탄원 주지 스님은 “보경사에서 준비한 동지팥죽을 먹으며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모두 떨쳐내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소원성취하길 기원드린다”고 발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보경사에서는 설선당(說禪堂) 요사채 신축 상량식이 거행됐다.

대웅전 뒤쪽에 위치한 설선당은 ‘T’자 평면 형태의 전통방식으로 바닥면적은 50.31평 이며 원기둥 20개, 각기둥 3개, 목재 수량은 4만재가 소요된다.

기단은 화강석 세벌대 기단위 판석마감을 하고 초석은 화강석 원형초석이다.

또한 기둥 중 외진주는 원기둥 지름 30㎝로 내진 간주는 240각 각주며 양식은 초익공 양식으로 목가구를 구성하며, 처마는 겹처마로 설치하고 지붕은 팔작지붕 형태로 돼 있다.

탄원 주지 스님은 축문을 통해 “큰스님들의 수행공간이 부족하자 입적하신 해봉당 자승 큰스님의 원력으로 국가유산청과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불기 2567년(2023년) 설계를 시작으로 불기 2568년 5월3일 공사에 들어가 오늘 불기 2569년(2025년) 동짓날 상량식을 봉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모용복 기자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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