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일보]_포항 보경사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 인기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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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경사 작성일25-06-03 09:08 조회137회 댓글0건본문
포항 보경사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 인기 만발
▲ 보경사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 참가자들이 탄원 주지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 내연산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이 하산 도중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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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공고 학생들이 다도 명상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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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애 이룸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인경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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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문화역사길라잡이 해설사 왕승호씨가 보경사의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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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5일~6월 1일“나랑 절이랑 폭포랑 만난 시절인연’진행내연산 탐방 ‘겸재 정선을 만나다’ 참가자들 플로깅 실천템플스테이와 연계해 보경사 문화유산 역사·예술·문화 충족
포항 보경사(주지 탄원스님)는 ‘나랑 절이랑 폭포랑 만난 시절인연’이란 프로그램을 주제로 지난 4월5일부터 6월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펼쳤다.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최고의 보존은 활용이다’라는 기치 아래 전통산사문화유산에 깃든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향유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보경사 문화유산 바로알기를 비롯해 내연산 탐방, 인경체험, 인문학 해설, 퀴즈와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포항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행사이다.
보경사 ‘과거천년 미래천년’과 내연산 탐방 ‘겸재 정선을 만나다’ 프로그램은 보경사 템플스테이를 겸해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됐다.
포항 문화유산돌보미 58명을 시작으로 경주 박물관대학 이사회, 인애 이룸아동센터, 경주문화 아카데미 단체 등 모두 360여명이 참가했다.
보경사와 협업으로 3년째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포항문화역사길라잡이 해설사 왕승호씨는 ”행사 인지도가 높아 포항·경주·영덕지역 등지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들이 몰려 부득이하게 내년으로 예약을 미룰 만큼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진경산수의 창시자 겸재 정선의 발자취가 살아있는 내연산 탐방과 천년고찰 보경사를 새롭게 알아가는 인문학 해설을 통해 우리고장 국가유산과 명승지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내연산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은 하산하면서 플로깅(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천하며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섰다.
또 산행 후에는 당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본인이 만든 인경작품을 기념으로 가져가는 인경체험을 경험하고 매년 지속적인 참가를 희망하기도 했다.
4월 26일 처음 행사에 참가한 인애 이룸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인경체험을 신기해하고 흠뻑 재미에 빠져 문화유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템플지도법사 혜종스님은 보경사와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템플스테이의 진수를 보여주어 매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보경사 주지 탄원스님은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활용사업은 최고의 조건과 다양한 자원들을 품고 있는 보경사가 최적이다”며 “올해는 여건상 6회까지만 진행되었지만 내년에는 더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열정을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보경사에서는 매회 참가자들을 위해 버스 제공은 물론 점심과 음료수, 간식, 기념품까지 손수 챙겨 모두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높였고 내년에는 연 6회에서 10회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앞서 보경사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경산수 문화예술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작은음악회를 비롯해 17~18일까지는 ‘보경사를 그리다’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유명 드로잉 작가 8명과 참가자 300여명을 초대해 워크숍과 빅피쳐를 진행하였고, 17일 밤에는 가수 목비의 단독콘서트인 ‘별빛음악회’ 예술제를 열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같은 달 31일에는 ‘너와 나는 소중한 인연’을 주제로 포항제철공고 학생과 부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보경사 선다회팀의 다도와 혜종스님의 명상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깊은 감명과 체험을 선사했다.
보경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발우공양 체험과 다도 명상 체험은 앞으로 몇 번 더 앞두고 있지만 이미 단체들의 신청 예약이 끝나 활용사업의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보경사가 주관해 포항지역 단체들과 협업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3년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활용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참가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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