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22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2영업일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일본은행(BOJ)의 상장지수펀드(ETF)·리츠(REIT) 매각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과 함께 반도체 관련 대형주 등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85(0.99%) 오른 4만549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상승폭이 700을 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BOJ의 ETF·REIT 매각 결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일본 증시에 대한 매수세가 다시 강해졌다 금융 총파업 "고 말했다. 앞서 BOJ는 지난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며 ETF와 REIT를 시장에서 매각하기로 했다. ETF 매각 속도는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장부가 기준으로 연 3300억엔(약 3조1000억원), 시가 기준으로 연 6200억엔(약 5조8500억원) 규모로 정했다. 우에다 가즈 자동차 할부 금리 오 BOJ 총재는 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ETF 등을 모두 매각하는 데 걸리는 기간에 대해 “단순 계산으로 100년 이상 걸린다”며 “조금씩 매각해 시장에 미치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닛케이지수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판단하에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규모도 늘었다. 지난 12월 신청 시점 기준 신용거래 편의점 주휴수당 공매도 잔고(도쿄·나고야 시장 합계, 제도신용·일반신용 포함)은 지난 12일 신청 시점 기준 1조902엔을 기록했다. 1조엔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22일 이후 3주만이다. 닛케이는 "닛케이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역발상 매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상승세가 멈추 정보제공은행 지 않자 공매도 손실은 불어났다. 지난 12일 기준 신용거래 공매도 포지션 평가손익은 -7.31%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6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첫 마이너스 전환이다. 같은 시점 신용거래의 매수 잔고는 4조엔을 넘어 공매도 잔고를 크게 상회했다. 일본 증권사들은 공매도 세력이 매수 환매에 나설 경우 일본 증시 상승세가 더 가속화 건강보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도카이도쿄인텔리전스랩의 스즈키 세이이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 강세로 기울어 쉽게 매도로 전환하기 어렵다"며 "손실이 커진 공매도 세력의 매수 환매가 최대 1조엔 유입된다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기준 도쿄증권거래소 구성 종목 가운데 신용공매도 잔액이 가장 큰 종목은 소프트뱅크그룹이다. 이어 애드테스트, 후지쿠라 등 반도체 관련주가 뒤를 잇고 있다. #공매도 #상승세 #닛케이225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