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1일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3% 상승 중입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17분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3.10% 오른 11만7천91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이 11만7천달러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약 2주 만입니다. 이날 가격은 한때 11만8천200달러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억6745만원선을 회복했습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61% 오른 4천317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리플)는 가격매매
2.62%상승한 2.9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상승폭이 더 컸습니다. 각각 4.27%와 5.68% 올라 219.48달러와 0.2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가격 상승은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미KOSEF통안채 주식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9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3만2천명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2023년 3월(5만3천명 감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고, 9월 중 민간 고용이 4만5천명이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다우존스 집계)도 크게 빗나갔습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온라인야마토릴게임
데스는 "9월 ADP 민간 고용 지표가 약 3년 만에 가장 약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이틀간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9억5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투자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전트레이딩
가상자산이 전통적으로 4분기에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분석가 노엘 애치슨은 금리 인하와 잠재적인 정책 지원 등을 근거로 "이번 분기는 가상화폐 강세장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이는 알트코인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새로운 현물주가하락
ETF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메이저'에서 중소형 코인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