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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병어한 작성일25-10-05 16:49 조회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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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연휴 후반에 발생 가능성이 있는 22호 태풍 할롱도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뜨거워진 해면의 공기가 수증기를 빨아들이며 상승기류를 만들다 하늘에서 찬 공기를 만나 형성된다. 해수면 온도가 주요한 형성 요인인 만큼 여름,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추석 연휴 전후로 코스닥순위
태풍이 발생해 큰 피해를 본 사례도 잦다. 대표적으로 1959년 발생한 ‘사라’, 2003년 발생한 ‘매미’가 있다. 추석을 나흘 앞두고 북상한 ‘힌남노’ 같은 사례도 빈번해 추석 밥상 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한국 현대사 최악의 태풍 사라 신천지게임
사라호 태풍으로 인하여 부서진 가옥들 사이로 집기를 정리하는 시민들. 경향신문 자료사진 사라호 태풍이 몰고 온 홍수에 피난민들이 쫓기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PC파칭코
사라호 태풍이 지나간 피해 현장에 한 시민이 주저앉아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추석 당일 북상한 태풍 사라는 전례 없는 피해를 낳았다. 인명피해 3382명(사망 603, 실종 246, 부상 2533), 선박 파손 1미국주식
만1704척, 건물 파손 586동에 이르렀다. 재산 피해는 당시 화폐 가치로 700억환(70억원)이며 2023년 가치로 환산하면 약 6275억 원이다. 당시 제대로 된 방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앙관상대(지금의 기상청)가 “태풍은 대륙까지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대체로 날씨가 갤 것”이라고 오보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 위력 태풍 매미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부산항 신감만부두 곳곳에 대형 크레인들이 무너져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태풍 매미 영향으로 낙동강 물이 불어나면서 부산 옛 구포다리 일부 구간이 붕괴하자 행인들이 바라보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낙동강 하류 변의 비닐하우스가 태풍 매미로 물에 잠겨 간신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경남 창녕군 계성면 신당리 논에서 한 주민이 태풍 매미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던 중 잠시 일손을 놓고 논바닥에 주저앉아 쉬고 있다. 김정근 선임기자 태풍 매미는 추석 하루 뒤에 제주도를 거쳐 경남으로 상륙했다. 위력을 측정하는 기준인 중심 최저기압이 950hPa로 역대 최고다. 순간풍속 최고치도 경신했다. 태풍 매미로 의한 인명피해는 132명(사망 119, 실종 13, 부상 366)에 달했다. 태풍이 동반하고 있는 집중호우와 폭풍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태풍 링링·힌남노 등···추석 앞두고 온 태풍들 태풍 링링이 휩쓸고 지나간 전남 나주시 봉황면 탑동에서 과수원을 하는 홍춘자씨(53)가 비바람에 떨어진 배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강윤중 기자 태풍 루사에 따른 폭우로 묘 700여 기가 유실된 강원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강릉 공원묘지를 찾은 성묘객이 추석에 비를 맞으며 조상 묘에 차례를 지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 구룡포 시장 골목에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본 각종 집기와 대목 맞이 상품들이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제공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폭우 및 강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한 가게에서 폭우로 입은 수해를 아직 정리 중이다. 한수빈 기자 과연 올해는 태풍 없는 한 해될까? 올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태풍 없는 여름으로 기록됐다. 다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태풍은 점점 여름보다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 가을 태풍의 경우 약해진 고기압으로 장마전선을 동반해 여름 태풍보다 큰 손해를 끼치기 때문에 유의가 필요하다. 만일 10월까지 한국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이 없다면 1951년 이후 기록된 태풍 관측에서 1988년과 2019년 이후 3번째로 기록된다. 기상청은 가을 태풍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와 열대 요란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날씨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2022년 9월22일 만평.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가 담겨 있다.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