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최하는 축구 이벤트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실드 UTD’의 2:1 승리로 성황리 종료됐다.
2024년 처음 개최된 '아이콘 매치'는 축구를 즐기는 팬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수많은 레전드들이 한 곳에 모여 경기를 펼치는 '꿈의 매치'를 현실로 만든 경기였다.
아이콘 매치 현장
지난해 '아이콘 매치'의 경우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고, 경기가 열린 상암 경기장 6만 3,210석을 꽉 채우는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저축은행금리비교 누렸다.
아이콘 매치 현장
두 번째로 개최된 '2025 아이콘 매치' 역시 엄청난 인기를 기록했다. 8월 21일부터 선 예매로 판매된 메인 매치의 티켓 약 2만 석이 10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22일 일반예매로
고금리저금리대환 오픈된 메인 매치의 티켓 약 4만 석 규모가 2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본 경기에 할애된 6만 석의 좌석이 모두 판매되었다.
아이콘 매치
이렇듯 매진 행렬을 이어간 이번 '2025 아이콘 매치'는 경기 시작전부
공시지가 감정가 터 레전드 선수들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으며, 오랜 시간 동안 고이 간직한 레전드 선수들의 유니폼을 착용한 이들로 가득했다. 특히, 64,855명이라는 기록적인 관중이 몰려들어 작년의 기록을 새롭게 갱신하기도 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FC 스피어는 잔루이지 부폰, 스티븐 제라드, 세도로프, 호나우지뉴, 웨인 루니, 디
거치식 디에 드로그바, 가레스 베일, 박지성, 티에리 앙리, 카카, 슈바인슈타이거라는 믿기 힘든 공격 라인업으로 나섰다.
아이콘 매치
이에 맞선 ‘실드 유나이티드’(이하 실드 UTD)는 이케르 카시아스, 애슐리 콜, 마케렐
농협 레, 리오 퍼니난드, 카를레스 푸욜, 욘 아르네 리세, 마르키시오, 마이콘, 네스타, 비디치, 마이클 캐릭 등 만만치 않은 라인업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깜짝 등장한 콜리나 심판
특히, 레전드 경기에 걸맞게 역사상 최고의 심판으로 불리는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심판이 이번 경기의 메인 심판으로 깜짝 등장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으로 흘러갔다. 지난해 경기의 패배로 ‘실드 UTD’에게 ‘가드 오브 아너’까지 진행한 굴욕을 맛본 ‘FC 스피어’는 가레스 베일, 호나우지뉴의 주도로 공격에 나섰으며, 이에 맞선 ‘실드 UTD’는 빠른 역습으로 FC 스피어의 후방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FC 스피어의 벵거 감독
전반 19분경 패스 미스를 가로챈 ‘FC 스피어’의 호나우지뉴 선수가 환상적인 칩 샷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된 이후 ‘실드 UTD’ 역시 20분경 마르키시오 선수의 빠른 침투로 옆그물을 때리는 등 두 팀 모두 신중한 공격을 이어가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전반전이 끝난 이후 진행된 하프타임 이벤트도 감동적이었다. 응원메시지 이벤트로 선정된 제라드를 응원하는 팬에게 제라드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하는 이벤트에서 제라드 선수가 직접 사인 유니폼을 건네줘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후반전은 더욱 치열했다. 패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자 피레스 선수가 격렬한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진지하게 진행된 후반전에서는 FC 스피어가 공격을 주도해 후반 10분 경 카카 선수가 찬 기막힌 슈팅에 이어 세도로프의 강한 슈팅을 카시아스 골키퍼가 연달아 선방하는 등 장군멍군이 이어졌다.
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
이후 ‘실드 UTD’의 슈팅을 부폰이 막아내는 등 양팀의 선방 쇼가 이어지던 26분경 골문 앞 지역에서 흘러나온 공을 웨인 루니 선수가 놓치지 않고 찬 슈팅이 ‘실드 UTD’의 수문장 카시아스를 뚫고 골로 연결. FC 스피어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마치 과거 루니 선가 심판에게 항의를 마치자마자 흘러나온 공을 골대 상단에 꽂아 넣던 과거의 장면이 생각나는 듯한 골이었다.
극적인 역전골을 넣은 박주호 선수
골을 넣은 후 맹렬한 공격을 이어가던 ‘FC 스피어’였지만, 37분경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를 ‘실드 UTD’의 마이콘 선수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다시 1:1 동점으로 맞춰졌다. 이후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박주호 선수가 기막힌 2:1 패스로 ‘FC 스피어’의 슈비스들을 돌파하는 기막힌 플레이로 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실드 UTD’가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2025 아이콘 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우승
이후 ‘FC 스피어’는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으나 경기는 결국은 ‘실드 UTD’의 2:1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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